하늘이 좋은 날이었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길에 보인 큰 건물 하나와 그 앞에 많이 주차되어 있는 차들에 호기심이 생겼다. 무슨 건물인지 간판이나 안내판 같은 게 보이지 않아서 더 궁금증을 느끼게 했다. 이게 홍보효과를 내는 또 다른 요인. 바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그렇다면 이곳의 전략은 정말 성공적이다. 겉보기에는 카페 같은 외관이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하늘이 크고 예뻐서 찍었는데, 주차된 많은 차들까지 볼 수 있다. 주차공간이 꽤 큰 편이었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지금 손님이 이만큼이나 많다는 얘기. 인기 장소임에 틀림이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건물 뒤편은 이런 느낌인데, 갤러리 혹은 미술관 같아 보이기도 한다. 요즘 유행하는 초대형 카페인가보다.입구쪽으로 가보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