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중국에서 1년 정도 생활할 때, 처음으로 탕후루를 먹게 되었다. '이미 달콤한 과일에 설탕 코팅을 입혀서 먹는 게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심지어 그때 먹어 본 탕후루의 과일이 싱싱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도 탕후루 가게가 하나둘씩 주변에 생기고, 심지어 줄 서는 가게가 많아질 정도로 인기가 그렇게 많다고 들었을 때도 먹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가 유투브를 보는데, 탕후루 가게에서 일하면 월급을 나보다 많이 번다는 정보를 듣고, 탕후루가 왜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은지 궁금해졌다. 하긴 설탕과 과일의 조합이라니. 달달함의 극치는 맛이 없을 수는 없다. 과일이 싱싱하면 더욱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탕후루 가게가 어디든 많이 생겨서인지, 영종도에서도 쉽게 찾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