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으로만 유명할 거 같은 영종도에도 은근히 맛집들이 많다. 하지만 어떤 계기가 없으면(나의 경우는 공항에서 일을 했었다.) 그렇게 와보게 되거나 정보를 찾아보게 되지는 않는 영종도. 물론, 서울 도심보다는 종류나 맛의 면에서 다양성과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영종도 맛집을 찾아보고 알게 되면서 그 매력을 많이 느꼈기에, 첫 소개로 뷔페 중의 뷔페인 파라다이스 시티에 있는 '온 더 플레이트(On the plate)'에 대해 쓰고 싶다. 영종도에는 그렇게 놀거리나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에(거의 없는 수준…), 파라다이스 시티의 플라자는 정말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영종도에서 생활하다가 가끔 쉬는 날이나, 할 것 없을 때나, 날씨가 안 좋을 때, 어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