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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소개 Restaurants

[내돈내산맛집] 영종도 하늘도시 건강하게 깔끔한 국물이 매력적인 무조건 재방문 찐맛집 ㅡ 마미당

민트구름 2024. 2. 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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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민트구름의 설레는 맛집 투어 시작합니다~!


1. 기본 정보

영업시간: 11:00 ~ 22: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위치: 인천 중구 영종대로196번길 15-25 지하 1층 B114호 게이트 2
마미당 위치
주차: 상가 주차 가능

강하지 않은 깔끔한 음식 메뉴가 많은 음식점을 찾으면 주기적으로 찾게 된다.
왜냐하면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도 잘돼서 속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집은 속이 안 좋거나 몸이 허할 때, 무조건 찾게 된다.
이전에 하늘도시 반도유보라아파트를 지나다가 추운 겨울날 발견한 입간판을 보고 처음 방문한 계기로 수도 없이 재방문을 하게 된 ‘마미당
신기하게도 입간판을 뚫고 나온 음식의 깔끔함과 건강해 보이는 맛이 실제로도 그랬다.

저녁시간대 찾아서 손님이 꽤 있다.

보기에도 정겨운 가게 분위기.
아파트 내 상가에 위치해 있는데, 상가 주차장 입구가 바로 앞에 있어서 동선도 짧고 찾기 쉽다.
나는 1층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하 1층이었다.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무인가게도 있어서, 여름에는 마미당에서 식사 후에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밖에서 걸어 다니곤 했다.

맛있고 깔끔한 음식들이 가득.
많은 메뉴들을 먹어봤다.
라로우면, 닭국수, 완탕면국수, 마라탕국수(최애), 군만두, 튀긴 만두, 치즈튀김만두, 카레수프 등.

상가 내부 뷰.
가게가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정갈하다.

이곳은 방문하면 늘 따뜻하고 향긋한 차를 준비해 주셔서 좋다.
음식도 깔끔한데 이런 차와 함께 즐기면 정말 포만감만 남은 속이 편한 최고의 식사가 된다.
뒷맛도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

간장 소스에 넣어 먹는 다진 고추장아찌.
감칠맛과 새콤 짭짤한 맛이 만두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우리는 이번에 만두전골을 하나 시켰다.
오면 항상 마라탕면이랑 군만두가 먹고 싶은데, 이번에는 속이 조금 더부룩한 상태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가장 깔끔해 보이고 속이 편할 것 같은 만두전골을 주문한 것이다.
이렇게 단무지와 직접 담그신 듯한 무김치를 주시는데, 아삭하고 달달해서 맛있다.

2. 메뉴의 맛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전골에 들어가는 만두를 반은 쪄서 미리 주시고 나머지는 전골에 넣어서 주시는데, 딤섬처럼 얇고 야들야들한 만두피가 쫀득하고 맛있다.
속에 육즙이 적절하게 있는 고기소도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을 찍어 먹거나 그냥 먹어도 맛있다.
나는 만두피가 얇고 야들야들한 딤섬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찐만두가 그런 느낌이면서 고기 맛도 풍부하게 나서 굉장히 맛있었다.
굉장히 속이 뜨거워서 살짝 식혀 먹어야 한다. (맛있어서 한 입에 넣고 입안 다 델 뻔)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만두를 하나 다 먹을 때쯤, 만두전골이 나왔다.

기가 막힌 비주얼만큼 맛도 굉장히 뛰어나다.
맑은 국물이 샤부샤부 느낌도 나고 각종 채소들이 듬뿍 들어가서 술술 먹힌다.
국물 맛이 깔끔한데도 굉장히 깊은 맛이 나서 음식에 감칠맛을 더했다.
싱싱한 여러 채소와 버섯과 부드러운 두부의 조화가 끝내준다.
떡과 두부가 너무 오래 국물에 우러나면 국물이 싱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건져먹으면 좋을 것 같다.
끓이면서 점점 채소의 육수가 우러나와서 그 맛이 더욱 깊어지고 포만감을 더해간다.
그래서 따뜻하게 열심히 먹다 보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사장님이 죽이나 면 중에 고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죽을 먹기로 하고 참기름의 구수한 향이 솔솔 나는 죽도 든든하게 먹었다.
무엇보다도 든든한 곳이 정말 편해서 더 좋았고, 으슬으슬했던 몸이 따뜻하게 풀리는 느낌이었다.

여자 사장님은 한국 분이시고 남자 사장님은 중국 분이라고 하셨는데,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생활하시면서 특별한 퓨전 메뉴를 개발하셔서 이렇게 우리가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3. 재방문 의사

벌써 손에 꼽을 수 없이 재방문을 많이 한 마미당.
신기하게도 이곳에 방문했을 때마다, 반쪽이랑 싸운 적도 없고(음식점 갔다가 잘 싸우는 편) 늘 기분 좋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좋은 하루를 보냈다.
그만큼 좋고 건강한 음식을 깨끗한 곳에서 먹어서 기운이 좋아졌나 보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가서 맛있는 음식 자주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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