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지 않고도
일본 포차에서 한 잔 하는 느낌을 주는 곳
1. 방문 배경
저녁을 먹으려고 영종도에서 두리번거리며 걷던 중 느낌이 굉장히 좋은 일본 포차 콘셉트의 음식점을 발견해서 바로 들어감.
밖에 메뉴 입간판들이 서 있었는데 보니까 가격도 저렴하고 그 정체성이 확실한 가게 같아 보여서 믿고 들어갔다.
2. 주차 위치 운영시간
주차: 건물 내외부 주차 가능
위치: 인천 중구 하늘 중앙로 225번 길 16
운영시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오전 6시까지 밤샘
3. 분위기
전반적으로 밝고 시원한 느낌의 내부와 외부를 모두 오픈하여 분위기가 포차 같으면서도 음식점 느낌이 났다.
아직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모든 창문을 다 오픈한 상태가 더욱더 공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주었다.


내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게임에도 굉장히 시스템이 정돈되어 보였다.



특히 재밌었던 건 일본에서 주문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큐알 주문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메뉴판 위에 보면 작은 큐알이 있어서 그걸 핸드폰으로 찍어서 주문을 하면 된다.
4. 맛
가격대비 맛이 굉장히 좋다.

처음으로 청양이 들어간 어묵탕과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하이볼은 3500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서 8000원짜리 하이볼을 시켜 먹은 거보다 훨씬 맛있었다.
어묵탕은 매콤하면서도 쯔유 맛이 강하게 났었는데
조금 짜서 뜨거운 물을 요청해서 더 부었더니 간도 딱 맞고 깊은 맛이 좋았다. 그런데 이거는 개인 그 기호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들 입맛에는 딱 좋을 수도 있다.



투움바 우동은 로제 맛보다 조금 더 매운맛이 강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얇은 우동명과 어울리면서 굉장히 입맛을 당겼다. 특히나 날치알이 톡톡 터지면서 사각한 양파의 식감과 잘 어울려서 쫄깃한 면과 함께 먹으면 식감도 좋고 감칠맛이 났다.

닭날개 튀김은 날개 부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격인 양과 맛을 모두 갖춘 메뉴였다. 치킨이 먹고 싶은데 특히나 날개 부위를 좋아하고 다른 부위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양이 많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술 한잔과 하기 딱 좋아서 다음번에는 식사를 하고 한 잔을 하고 싶을 때 여기에 와서 한잔 하자는 얘기를 할 정도였다.
4. 재방문 의사
메뉴의 가격과 맛이 굉장히 가성비 좋게 이루어져 있고 술을 1잔 하기에도 좋으면서 한 끼 식사로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자주 날 거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재방문 의사 10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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