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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소개 Restaurants

[영종도 핫플 인스파이어리조트] 수상시장 콘셉트 푸드코트 - 홍콩요리 창창

민트구름 2024. 10. 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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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
음식 맛은 냉동 음식맛



1. 방문 동기
영종도에서 핫하다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방문하여
구경을 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푸드코트를 방문했다.

2. 위치 주차 영업시간
위치: 공항문화로 127 1층
주차: 실외주차 가능 ㅡ 3만 원 이상 인스파이어에서 음식 주문하면 2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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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 분위기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푸드코트인데 들어가는 길이 바위 절벽 사이로 들어가는 것 같은 콘셉트여서 재밌었다. 

푸드코트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음식점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메뉴 선택에 큰 기복이 없을 것 같은 중식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음식점이 창창.

푸드코트에 들어가자 마자 수상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여서 마치 태국 방콕의 아이콘 시암 야시장 콘셉트의 푸드코트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었다.  물 위에 여러 식당들이 있으니, 분위기는 정말 좋았고, 건조하지 않아서 그런가 쾌적하게 느껴졌다.

물과 거대한 느낌의 나무와 돌이 있는 자연과 수상시장의 분위기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조명도 따뜻하고 예쁘게 배치해 두어서 데이트를 하면서 음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것 같다.

음식점들은 이국적인 느낌의 간판들로 여행하는 느낌을 주었고, 중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푸드코트 중에 가장 분위기 좋은 곳이 아닐까?

규모도 꽤 커서 자연을 본뜬 조형물들과 물이 흐르는 부분에 다리가 있어서 여기저기 건너 다니기 좋다. 

홍콩 음식점인 창창의 분위기에 맞는 자리를 잡아주고 홍등도 한번 찍어 보았다.

이때까지는 엄청난 기대로 가득함

메뉴는 생각보다는 단촐했다. 그래서 왠지 더 맛있을 거 같다는 기대를 했던 것 같다. 메뉴 수가 적으면 그 퀄리티에 더욱 신경을 쓸 거 같은 느낌. 하지만 약간 감이 떨어졌었나 보다. 

우리는 새우 계란 볶음밥과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주차에 대한 친절한 안내.

영수증을 미리 지참해서 푸드코트 입구에서 등록을 챙겨서 해야 주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광판이 이곳저곳 있어서 우리 음식 번호가 나오면 픽업을 가면 된다.

갑자기 튀어나와있는 셀카폰. 심지어 내 짝꿍도 아닌 모르는 사람의 손과 그 핸드폰이 찍혔다.

 

4. 

음식의 맛에 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다.

배가 고팠던 우리는 일단 음식이 나왔을 때, 한입씩 먹어보았는데, 둘 다 약간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심지어 사진도 안찍어버림.

새우 볶음밥은 마치 냉동 음식을 데펴서 준 거 같은 맛이었고, 심지어 들어있는 새우도 말도 안 되게 작고 미니미로 마른 듯한 느낌이 났다.

꿔바로우도 돼지고기가 튀김옷보다도 훨씩 적은 양이 들어가 있고, 돼지 냄새도 나는 데다가 튀김옷이 눅눅하고 바삭한 맛도 없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닌데, 음식의 퀄리티는 저렴하게 느껴졌으니 비싼 주차료를 낸 듯한 느낌이 들었다.

 

5. 재방문 의사

인스파이어에 방문해도 다시는 이 식당에는 가지 않을 것 같긴 하다. 

물론 다른 메뉴 맛은 어떤지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두가지 메뉴만 먹어보고도 앞으로 방문할지 안 할지를 판단할 수 있다.

멋진 분위기만큼 맛있는 음식을 기대했건만, 다른 음식점에 대한 기대마저도 저버리게 하는 곳이어서 실망스럽다.

차라리 앞으로는 외부에 있는 이름 있는 음식점으로 방문해야겠다는 얘기까지 했었다.

앞으로 푸드코트의 전반적인 음식 퀄리티를 높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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