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스타필드 커피가 고소한 힙한 커피 맛집 ㅡ 빈브라더스

오늘도 민트구름과 행복한 맛집 탐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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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스타필드는 이상하게 가기 전부터 설레는 느낌이 있다.

그게 모든 스타필드의 엄청난 특성인 듯.

그렇게 스타필드를 방문하면 기분도 좋고 시간도 순삭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요일에 관계없이 방문한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주말에 스타필드를 방문해서 개모차도 빌리고 구경하려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북적여서인지 급피로 해졌다. 그래서 커피 수혈을 위해 어김없이 내가 향하는 곳은 바로 '빈브라더스'.

 

영업시간: 오전 10:00 ~ 오후 10:00 주소 및 위치: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616 빈브라더스 스타필드하남 1층

 

                                                                                                                                                                                                  스타필드로 들어가서 1층에서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가다 보면 크게 보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는 않다.

 

1. 매장 분위기                                                                                                                                     

올 블랙의 깔끔한 매장.

딱 보면 눈에 띄는 인테리어로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바로 방문을 했었다.

뭔가 바리스타가 굉장한 포스를 지니고 있을 것 같은 매장의 포스.

호주에서 생활할 때, 커피를 그냥 마시기보다는 매장의 분위기와 바리스타들의 포스를 보고 이 집 커피 잘하겠다 아니겠다는 판단한 적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비슷한 느낌이 왔다.

커피가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셔본 라떼맨의 아이스라떼가 굉장히 고소하고 커피 향이 진하게 나서 만족스러웠기에, 스타필드에 갈 때마다 방문하는 카페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커피가 생각나자마자 바로 방문.

원래도 손님이 꽤 많은 편인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도 거의 자리가 차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바리스타 바로 옆에도 바에 자리가 두자리 있는 걸 발견.

이렇게 커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와 대화 나누기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매장의 분위기가 눈에 띄기도 하고, 높은 층고에 쾌적함까지 좋다.

손님들로 북적대는 좌석은 그렇게 편하게 오래 앉아서 먹을 공간이라기보다는, 간단하게 커피를 즐기고 다시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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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여러 종류의 조각 케이크가 있는데, 정말 맛있어 보인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긴 한데, 그래도 굉장히 독특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비주얼이어서 몇 개 안 남은 케이크도 있었다.

굿즈도 파는데, 마치 드립백이 음반 같아 보이는 건 나만 그런 것인가.

디자인이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깔끔한데 투박한 느낌도 있어서 물 건너온 느낌이 난다.

커피 관련한 굿즈들과 커피 원두를 활용한 상품들이 많다.

워낙 커피가 진하면서 맛있어서 커피빈을 사간다는 게 깜빡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커피빈을 구입해야겠다.             

카운터에는 마실 수 있는 생수가 있다. 

나는 테이크아웃으로 커피 두 잔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물 한 잔 함.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손님이 굉장히 많은 날이기도 했고 스텝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커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15분에서 20분은 걸렸던 거 같다.

나는 아이스라떼와 따뜻한 바닐라라떼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

                                         

 테이크아웃잔도 굉장히 느낌 있다.

 

2. 커피의 맛

라떼는 굉장히 풍부한 커피 향에 진하고 고소하다.

그래서 커피를 조금 약하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강할 수 있다.

나의 입맛에는 강하지만 그게 고소한 입맛으로 마무리가 되어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었고, 호주에서 마시던 커피 원두의 맛과도 비슷해서 추억을 소환하는 느낌도 났다.                                                      

바닐라 라떼는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정말 부드럽고 바닐라 향이 고소한 커피 맛과 어우러져서 좋았다.

뚜껑을 열고 우유 스티밍이 부드럽게 잘 된 걸 보고는 맛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가 굉장히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호불호 없는 맛있는 커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테이크아웃이면 우유 스팀을 엉망으로 치는 곳이 많은데, 이곳 우유의 실키함이 살아있다.

 

3.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재방문은 할 것이다. 왜냐하면 벌써 여러 번 방문을 했기 때문에.

쇼핑몰에 있는 매장으로서의 카페라도 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경쾌한 쇼핑센터의 느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젊은 감각이지만 나이대가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이용하기 괜찮은 곳이다. 

진하고 고소한 정말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심지어 이곳 커피가 생각날 정도니, 찐 커피 맛집이라고 손에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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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직접 경험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