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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개 Cafes

[내돈내산]서울 목동 맛있고 종류 많은 빵명장 베이커리카페 ㅡ 빵카페

민트구름 2024. 3.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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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민트구름과 설레는 맛집 탐험 시작합니다~!


나는 직관적인 음식점이나 카페 이름을 좋아한다.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야 이해도 쉽고 뭔가 군더더기 없어서 좋은 느낌.

그래서 간판의 이름을 잘 읽으면서 돌아다니는데, 하도 맛집에 집착해서인지, 이제는 간판과 상호만 보아도 맛집 레이더가 작동한달까.

 

볼 일이 있어서 목동에 갔다가 만난 '빵카페'도 나의 맛집 레이더가 작동한 카페.

이름이 굉장히 직관적이다.

빵이 많을 것 같은 빵카페라니.

 

1. 카페 외관과 내부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모습이다. 

점심 시간대 갔더니 굉장히 북적였다.

2층은 빵을 만드는 곳이고 1층이 카페인 형식으로 되어있나 보다. 

당일 생산한 빵을 당일 판매한다고 하니,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입간판에 이렇게 설명을 해두면 뭔가 더 기대감도 들고 정성이 느껴진다.

카페 내부는 굉장히 넓고 쾌적한 데 좌석도 많았다.

손님들이 점심시간대엔 많아서 좌석이 많았는데도 앉을 자리는 없었다.

크기가 꽤 큰만큼 빵 종류도 굉장히 많았다.

이렇게 많은 빵들을 구경하는 설렘이 느껴지는 내 사진 개수.

다 올리진 못했지만, 뭔 생각이었는지 빵을 엄청 찍어댔다는 걸 나중에 확인하면서 알았다.

기회가 없어서 아직까진 도전해보지 않은 케이크류와 샌드위치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다음에는 꼭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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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빵 종류들.

당기는 엔간한 빵은 다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었다.

 

앞에는 시즌 상품도 이렇게 바로 계산대 옆에 배치해 둬서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밸런타인데이 즈음에 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다니 엄청난 양의 사진을 감당을 할 수가 없었다.

겹치는 사진도 많을 것 같지만, 빵 종류가 워낙 많아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어 이렇게 사진을 다 올린다.

사실 그냥 구경하러 들어간 거라 더욱 사진을 열심히 찍었던 것 같기도 하다.(결국 입에 빵을 물고 커피도 마셨지만)

계산대는 이렇게 널찍하고 깨끗하다. 

스텝들도 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핸드폰 번호로 적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주 오면 주기적으로 적립을 해서 사 먹기도 좋을 것 같다. 

그냥 구경만 하고 나가려다가 갑자기 고른 레몬 마들렌.

아이스 라테까지 주문했다. 

널찍한 좌석. 

열심히 사진 찍고 구경하는 동안 손님들이 많이 빠졌다.

회전율이 좋은 곳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메뉴의 맛

아이스 라테: 라테로 마셔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강하고 커피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다. 

커피 맛에 민감한 나도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라테였고, 굉장히 양이 많았다. 

레몬 마들렌: 생각 없이 상큼한 빵이 먹고 싶어서 샀는데, 촉촉하고 상큼한 레몬향이 시큼 달달하게 입에서 녹으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있었다. 마들렌을 먹어보고 나서 다른 빵들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레몬 마들렌을 사 먹어보면 비릿한 맛이 난다든가 레몬향이 안 나고 시큼한 맛도 적은 것들이 많은데, 이곳은 딱 레몬 맛이 적절히 나는 기대하는 맛 이상이었다. 

화장실, 와이파이, 콘센트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외부에서 작업하거나 노트북을 하고 업무를 보기에도 좋았다. 

눈 오는 날의 예쁜 풍경.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면서 눈 오는 풍경을 즐기는 것도 이곳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

 

3. 재방문 의사

벌써 4번째 방문했다.

이곳에서 내 최애 메뉴는 올리브 포카치아인데, 겉바속쫄깃함이 피자를 먹는 듯한 기분이 들고, 갈 때마다 사 먹는다.

독특한 유자 스콘도 맛있다.

 

목동에서 약속이 있거나 외부에서 작업을 할 때 딱 적합하고 좋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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