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일본에 들러서 우동 장인의 세상 쫄깃한 면발을 맛본 느낌
1. 방문동기
길을 걷다가 일본에서 보는 듯한 가게 외관을 보고 우동을 좋아하는 짝꿍과 나는 언젠가 한 번은 가 보자 했던 곳이다. 그리고 쌀쌀해져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 날 외식할 곳을 찾던 중에 생각난 쿄우동
2. 주소 영업시간 주차
주소: 인천 중구 하늘달빛로 70 101호
영업시간: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8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반 부터 3시까지/라스트오더 저녁 8시)
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라스트오더 오후 2시반)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건물 내외 주차 가능
3. 분위기
가게가 건물 외관에서부터 굉장히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한 번은 꼭 방문해보고 싶었기에 왠지 분위기는 가보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았다.
일본에 여행 갔을 때 이런 느낌의 가게들이 많았는데 정말 딱 일본 느낌 나게 잘 구현한 것 같다. 그래서 이 가게에서 먹으면 꼭 일본에서 식사를 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일본 갬성이 있었다






가게 내부도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크기의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거기에다가 내가 좋아하는 토토로와 짱구 피규어가 눈을 즐겁게 했다

딱 보기에도 면발에 진심인 게 보이는데 1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십 분이 되게 빨리 지나갔는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키오스크의 첫 화면도 면발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화면으로 시작한다

정말 단순하지만 우동에 대해 진심으로 맛을 낼려고 하는 단순한 메뉴 구성도 마음에 들었고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튀김이나 유부초밥이 함께 있어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메뉴 구성이었고 그래서 다 시켜 보았다

귀엽게 혼자 우동을 먹고 있는 꼬마의 뒷모습과 가게의 분위기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찍어 본 사진

가장 귀여워보이는 크기의 짱구 피규어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4. 맛
주문한 메뉴는 북카페 우동 카케우동 기린 맥주 튀김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네이버 리뷰로 받은 유부초밥 까지.

북카페 우동은 처음 먹어봤는데 나온 소스를 찍어 먹는 걸로 나는 생각을 했는데 부어 먹으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깔끔하고 상큼한 기린 맥주와 쫄깃한 면발이 마치 떡볶이를 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우동에 고소하고 짭짜름한 소스를 함께 먹으니 너무나 잘 어울렸다. 심지어 곁들여 주는 할라피뇨와 단무지도 어찌나 맛있던지 입맛을 굉장히 돋우었다.

보기만 해도 탱그란 면발이 돋보이는 부카케 우동

부카케 우동으로 즐길 수 있는 쫄깃한 면발을 카케우동에서는 잘 느끼지 못해 약간은 아쉬웠지만 국물이 굉장히 깊고 고소하며 짭짜름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면발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카케우동도 참 좋았다.
유부초밥도 느낌 있게 겉면을 구워주어서 고기에도 맛있었고 입에 물었을 때 퍼지는 유부의 향이 고소한 느낌을 주면서 탱그란 밥알의 식감과 참 잘 어울렸다. 간이 세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유부초밥도 참 맛있었다. 공짜 밥이라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유부초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꼭 1인 1 튀김을 주문하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면 나는 튀김이 모자랐고 입에 넣자마자 바삭하면서 솜사탕처럼 녹는 튀김을 세 접시도 먹을 수 있을 거 같기 같았기 때문이다
5. 재방문의사
가끔 추운 날 우동이 땡길 때 아니면 그냥 우동이 땡길 때 아니면 튀김과 맥주가 땡길 때 이곳을 무조건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다. 가게 내부의 분위기도 마치 일본에 여행을 온 것처럼 기분이 굉장히 좋아지는 분위기여서 일본 가고 싶을 때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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