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커피가 고소한
뭔가 어설프게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카페
1.방문동기
요즘 영종도에 안 가본 대형카페가 많아서 휴일마다 방문하는 재미가 있어. 검색을 해보던 중 리뷰에서 다시 방문했다는 후기를 읽고 바로 가게 된 을왕리 근처 대형 카페 스타파이브
보통은 재방문 관련해서 리뷰가 있다면 보통 이상은 한다는 얘기기 때문에 믿고 방문했다.
2. 위치 운영시간 주차
위치: 공항서로 133-1 스타파이브카페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차: 카페에 충분한 주차 공간 있음
3. 분위기: 공간이 굉장히 넓고 곳곳에 숨어 있는 스팟들이 있어 재밌다. 넓은 카페 공간을 걷다 보면 보이는 곳곳의 의자와 테이블이 왠지 모르게 웃겼다. 전체적으로는 빈티지한 느낌으로 카페를 만든 것 같은데 어딘가 어설퍼서 더욱 편안하고 친근했다.


모든 손님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거대한 주차장

카페 바로 옆에 갤러리도 있는데 아이들의 그림을 전시한 것 같아 보였다.

기간마다 전시하는 그림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지금은 아트 아이 아트페어라고 해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있나 보다.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도 굉장히 길게 느껴진다.





가운데가 시원하게 뚫려 있는 구조로 개방감이 돋보인다. 2층까지만 가봤는데 3층도 있는 것 같았다.
아마도 루프탑인 것 같다.
4. 맛
대형 카페는 보통 빵 종류와 음료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이것도 다양한 빵과 음료를 팔고 있었다.






음료는 1 인 1 음료를 시켜야 하고 일회용 컵에 음료를 주는 게 독특하다. 아무래도 공간이 크다 보니.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다니면서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다.

나는 메이플 크림치즈 빵과 맘모스 그리고 에그타르트를 주문했는데 빵 맛은 보통 수준이었다.
에그타르트는 페스츄리의 바삭함이 보통이었으며 계란도 계란찜처럼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메이플 크림치즈 빵은 담백한 맛은 있지만 뭔가 특색이 없어서 다시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맘모스빵에 들어있는 생크림은 약간 짭짤한 맛이 났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독특했고 딸기잼의 상큼함을 배가 시켰다.
나는 빵보다는 음료가 더 입에 맞았는데 커피가 굉장히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서 정말 맛있게 마셨다.
나는 메이플 크림라떼를 먹었는데 다른 곳에서 주문할 수 없는 메뉴라 굉장히 기대하고 마셨고 기대한 것처럼 크림과 고소한 커피가 메이플시럽의 달달한 맛과 어우러져 굉장히 맛있었다.
대형 카페에 가보면 대부분 커피맛이 별로인 곳이 많았는데 굉장히 탄맛이 나거나 아니면 밍밍에서 실망했던 적이 많다. 그런데 이곳의 라떼는 고소한 커피 맛이 우유와 잘어울렸다.


5. 굿즈
스타 파이브만의 독특한 굿즈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을 팔고 있었고 나는 스누피를 좋아해서 관심이 갔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사진 않았다.

다양한 컵에 관심이 있으면 이곳에 굿즈로 팔고 있는 컵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6. 재방문 의사
반려견과 함께 오거나 산책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지만 빵의 맛이 약간 옛날 방 느낌이어서 호불호가 있고 나는 이곳의 빵이 내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다. 가끔 들러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할 수는 있겠지만 굳이 이곳에까지 와서 커피만 테이크 아웃하고 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카페 안에 이렇게 산책로도 있어서 한 번쯤은 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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