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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개 Cafes

[영종도 카페] 모든 면에 정성이 가득한 카페륙

민트구름 2024. 10.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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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뷰를 바라보면서
정성이 가득한 공간에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1. 방문 동기
인스파이어리조트를 가는 길에 지나가면서 이름이 독특해서 여러 번 보게 된 곳.

볼 때마다 주차가 많이 되어있는 것이 신기해서 카페에 가고 싶은 날 들러보게 되었다.

 

2. 주소 영업시간 주차

주소: 인천 중구 공항서로 419 1 - 3층

 

영업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차: 널찍한 주차시설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음.

 

3. 분위기

반려견 공간도 따로 있고 전반적으로 널찍한 규모이다.

테이블이 많은데도 공간이 널찍해서 그런지 좌석이 촘촘하게 붙어있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손님이 많아져도 너무 답답하지 않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건물 외부보다는 내부가 훨씬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뭔가 커다란 스튜디오 같기도 했고, 정말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다.

 

저 멀리 활주로 뷰가 시원하다. 

자주 보던 비행기 이륙하는 모습도 이렇게 카페에 앉아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3층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바로 카페의 루프탑과 연결된다. 

딱히 그늘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날씨 좋을 때는 앉아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맛

여러 카페 투어를 다니면서 한 가지 배운 점은 보기에 맛있어 보여도 일단 하나만 사서 맛을 보고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이다. 보기엔 너무 예쁘고 먹음직스러운데 가격도 비싸고 실망한 적이 많은 우리는 나름 현명하게(?) 가장 맛있어 보이는 빵을 하나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빵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종류가 많은데 딱 특색이 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모두 크기도 크고 먹음직해보였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세심하게 빵을 유리덮개로 덮어둔 점.

더 위생적으로 느껴졌다.

고른 빵은 과일크림크루아상. 

깔끔하게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그리고 칼과 도마가 진열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이렇게 생크림이 가득 든 빵은 생크림의 맛이 관건인데, 생크림이 엄청 맛있는 건 아니었고 약간 느끼함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맛이어서 내 입맛엔 맞지 않았음에도 크루아상이 식빵의 질감과 맛이 나면서 크림과 같이 먹었을 때 절묘하게 어울렸다.

빵이 좀 짭짜름해서 더욱 신기한 맛이었다. 크루아상의 얇게 바삭한 식감이 아니라 식빵 껍질처럼 쫄깃하면서 두꺼운데 뻑뻑하면서도 고소한 그런 맛이었다. 신기하게 계속 먹게 되는 맛.

커피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약간 있고, 그런 산미가 있는 커피에 우유가 섞이니 깔끔한 라테 맛이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커피 향이 입안 가득 기분 좋게 머무는 특성이 있었다.

 

5. 굿즈

커피와 관련된 아기자기하고 심플한 굿즈들을 팔고 있었다. 

나도 이렇게 단순한 모양을 좋아한다.



6. 재방문 의사

내 입맛에는 중간 정도의 맛의 빵과 커피였는데, 재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정성을 다한 듯한 공간이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많나 보다.

커피도 향이 굉장히 살아있는 맛이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특히 아메리카노 산미가 거부감 들지 않고 커피 향이 배가되면서 상큼하고 맛있었기에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방문할 만하다.

난 고소한 커피에 좋아하는 빵집이 정해져 있어서 그 이상 되지 않기에 다시 올 것 같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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